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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인도의 현실을 다룬 영화 추천, 화이트 타이거

 

 

 

 

 

영화 관련 사진찍는 남자 사진

 

 

 

 

 

 

 

1. 영화 줄거리

 

'발람'은 '락스만 가르'라 불리던

깡시골 중에서도 깡시골 출신이다.

그의 가족은 10명이 넘는 대가족으로 동네에서 찻집을 

운영하며 가족들 모두 열심히 일을 해도 

찢어지게 가난한 삶은 계속되었고 끊임없이 대물림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도의 부유한 가문 '야속'을 보좌할

두 번째 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야속'의 운전기사가 되는 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발람'에겐 야심이 있다.

가난에서 탈출해 사업가로 변신하는 그의 여정.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영화 화이트 호랑이다.

 

 

 

 

2. 화이트 타이거를 보고 난 리뷰, 추천이유

 

영화 화이트 타이거는

인도 영화로 

짧게 요약하자면 가족이

10명도 넘는 구성원에

가난하게 태어났습니다.

 

그중 주인공은 머리가 비상합니다.

하지만 가난으로 인해 

공부마저 하지 못하고

계속되는 가난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인도의 어느 부유한 가문에

기사로 자청하여 일하게 되면서

점차 깨어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똑똑하고

기회를 잘 잡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기회주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순수한 면과 착한 면도 보여줬습니다.

 

처한 상황이 그를 만든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또 사람이 입체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또한 그런 입체적인

사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흐름을 보자면

매끄럽게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주인공이 점자 깨달아가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마치 내가 그 사람이 된 듯 한 

착각마저 들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봤고 

인도의 처한 현실적인

사회의 모습을 다룬

모습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면 영화 화아트 타이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화는 범죄를 다룬영화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이고

넷플릭스에도 볼 수 있습니다.

 

 

 

 

 

 

 

3. 인도의 남아있는 신분 제도, 카스트 제도

 

 

 

인도는

신분에 의한 차별이 심합니다.

카스트라는 신분제도

통해 계급을 철저히 해 왔고

서로 통성면만 해도

상대의 신분을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신분이 높은 카스트들은 권력을 

휘두르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지만

 

신분에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천민은

오물을 처리하거나 시체를 치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심지어 불가촉천민이 힌두교 경전을 보기만 해도

두 눈을 뽑는 등 엄청난 차별을 행해 왔습니다.

 

 

 

 

 

옛날로 돌아가서 얘기해보자면

기원전 1300년,

'아리아인'이 지금의 인도 지역을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원주민인 '드라비다인'을

노예처럼 부려 먹었습니다.

 

그렇게 신분의 차이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 신분의 구별이 점점

뚜렷해지면서 신분제도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카스트 제도!

 

 

카스트에는 

'바르나'와 '자티'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르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네 계급과 계급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천민'을 말합니다.

 

'바르나'는 '색'을 뜻하는 말로 하얀 피부의 

아리아인과 진한 피부의 드라비다인의 

차이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높은 계급일수록

하얀 피부를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티는 인도의 친족 같은 개념으로

가문을 말하는데

그 가문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직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서로 성씨만 알아도

상대가 어느 계급에 속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통성명을 했는데

가문이 천한 일을 하는 곳이면..

그냥 바로 차별 대우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도는 수천 년 전부터 신분제도가 

이어져 왔습니다.

 

카스트제도는 

다른 신분제와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신분제는 법으로 명시되어 있는 

제도입니다.

 

조선시대는 신분에 따라 금지되는 것과 

처벌 내용도 법에 나와 있었고

노비도 문서를 만들어 관리를 했습니다.

 

게다가 특정 방법을 통해서

노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도의 카스트는

법으로 제정되지 않아도

사람들이 따랐다고 합니다...

 

인도 사람들에게 카스트란

굳이 법으로 명시하지 않아도 

태어날 때부터 당연하게

정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자티는  가문을 말하는 것

즉, 본인이 노력을 해도 

자신의 계급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에 걸쳐 

대대로 같은 신분을 물려오면서

상위 계급이 하위 계급을 부려 먹다 보니

인도는 계급에 따른 차별이

어마무시하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권력은 '브라만'과 '크샤트리아'

다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농민 '바이샤'

그래도 괜찮은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드라'까지 내려오면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고 합니다.

 

수드라는 천민으로

다른 계급의 농지에서 대신 일해주는 

농노나 육체노동자로 생활을 했습니다.

 

게다가 힌두교를 믿어도

힌두교 경전을 학습할 수 없다고 합니다.

 

'수드라'도 이런 취급을 받았는데...

 

불가촉천민은 불경한 존재라서 

카스트에서 계급에도 넣어주지 않고 있다.

실제 하는 일은 

가죽가공, 길거리 청소부터 오물을 수거하고 

시체를 처리하는 등

사회에서 멸시받는 일이라고 한다.

 

 

불가촉천민은 그 이름 그대로

접촉조차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닿은 것들이

전부 부정 탄다..

라고 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불가촉천민은

사원에 출입은커녕 그림자 

조차 비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상 카스트 제도에 따라 알아보았습니다.